“내가 미친X” 우주소녀 다영에게 사과한 이경규

2018-02-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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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방송에서 어른스럽지 못한 행동을 사과해야겠다”

이하 채널A '도시어부'
이하 채널A '도시어부'

개그맨 이경규 씨가 방송에서 우주소녀 다영 양에게 사과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에서는 게스트 김민준 씨와 함께 거제도로 떠난 멤버들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과 거제도의 한 식당을 찾은 이경규 씨는 "지난주 방송에서 어른스럽지 못한 행동을 사과해야겠다"며 우주소녀 다영을 언급했다.

이경규 씨는 앞선 방송에서 낚시 초보인 우주소녀 다영 양 낚싯대를 빼앗았었다.

그는 "다영 양 안녕, 아저씨가 잘못했어. 진심이야"라며 사과했다. 우주소녀 팬들에게도 "우주소녀를 사랑하는 팬 여러분, 다영 양의 낚싯대를 뺏은 것은 정말 잘못했습니다"라며 모자를 벗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이경규 씨는 "제가 고기에 미친X이다"라며 자학개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