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딸게요” 윤성빈이 가슴에 새긴 '헤라클레스 타투'

2018-02-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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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이스트 지브라가 지난 16일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사진이다.

작년 7월2일날 조용하게 작업받고 "금매달 딸게요" 라고 했던. 윤성빈 선수 축하드려요! 와 진짜 대박. 허벅지랑 팔뚝 보고 헤라클레스 클라스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노력은 배반하지 않네요.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by #타투이스트지브라 카톡친추 : tattoo98 #tattoo #firsttattoo #blackandgreytattoo #thebesttattooartists #inkedmag #seoultattoo #koreatattoo #서울타투 #tatuador #동대문 #문신 #포인트타투 #타투 #타투이스트 #타투도안 #타투샵 #디자인타투 #동대문타투 #tatuaje #타투스타그램 #여자타투 #남자타투 #tattoos #타투사진 #윤성빈선수 #블랙엔그레이 #가슴타투

타투이스트지브라 _ 동대문타투(@tattooist_zebra)님의 공유 게시물님,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스켈레톤 황제'로 등극한 윤성빈 선수가 금메달을 다짐하면서 가슴 부위에 타투가 새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타투이스트 지브라는 지난 16일 인스타그램에 윤성빈 선수 타투 사진을 공개했다. 윤성빈 선수는 가슴과 어깨 부위에 그리스 신화 '최고의 영웅' 헤라클레스와 사자 타투를 새겼다.

타투이스트 지브라는 "작년 7월 2일 조용하게 작업 받고 '금매달 딸게요'라고 했던 윤성빈 선수 축하드려요!"라며 "와 진짜 대박. 허벅지랑 팔뚝 보고 '헤라클레스 클라스다'라고 생각했었는데 노력은 배반하지 않네요. 다시 한 번 축하드려요!"라고 말했다.

아이언맨 헬멧을 쓰고 경기에 나선 윤성빈 선수 / 이하 뉴스1
아이언맨 헬멧을 쓰고 경기에 나선 윤성빈 선수 / 이하 뉴스1

윤성빈 선수는 지난 16일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끝난 남자 스켈레톤에서 1~4차 시기 합계 3분20초55 기록으로 우승했다.

2위는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 니키타 트레구보프(3분22초18)가 차지했다. 이날 윤성빈 선수가 트레구보프와 벌린 1초63 격차는 역대 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역사상 가장 큰 것이었다.

금메달을 딴 윤성빈 선수는 "메달이 무겁다"며 "제가 알기로 이번이 역대 가장 무거운 올림픽 메달인데 좋은 건 무거워야 한다. 이제 진짜 실감이 난다"고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