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서이라, 남자 1000m 결승에서 동메달

2018-02-1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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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라 선수가 17일 치러진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0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서이라 선수 / 뉴스1
서이라 선수 / 뉴스1

서이라 선수가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0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서이라 선수는 17일 오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 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000m 결승에서 1분31초619 기록으로 3위로 결승점에 들어왔다.

1위는 캐나다 사무엘 지라드(1분24초650), 2위는 미국 존 헨리 크루거(1분24초864)가 각각 차지했다.

서이라 선수와 함께 출전한 임효준 선수는 1분33초312 기록으로 4위를 차지했다.

서이라, 임효준 선수는 출발 후 3·4위 자리에서 나란히 선두를 넘봤다. 그러나 마지막 한 바퀴를 남기고 맨 뒤에서 달리던 헝가리 산도르 류 샤오린이 무리하게 추월을 시도하다 임효준 선수와 충돌했다.

임효준 선수는 넘어져 펜스 쪽으로 밀려났다. 서이라 선수도 넘어진 임효준 선수에 부딪혔으나 얼른 중심을 잡고 일어나 3위로 결승점에 들어왔다.

산도르 류 샤오린은 실격 판정을 받았다.

home 편집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