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출나게 잘하는 게 없다” 이효리에게 고민 털어놓는 윤아

2018-02-1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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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특출나게 내가 잘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되게 괴로운데"

곰TV, JTBC '효리네 민박2'

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가 선배 가수 이효리 씨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2'에서는 효리네 민박을 찾은 손님들과 이효리, 윤아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악을 전공 중이라는 한 여대생은 "졸업을 앞두고 현실적으로 봤을 때... 잘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하 JTBC '효리네 민박2'
이하 JTBC '효리네 민박2'

이효리 씨는 "뭔가 특출나게 내가 잘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되게 괴로운데"라며 고민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고민을 해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이효리 씨는 "엄청 한다"며 "나는 노래도 그렇고 춤도 그렇고 특출나게 잘하는 건 아니니까"라고 답했다.

옆에 있던 윤아는 "저는 특출나게 잘하는 게 없다"며 같은 고민을 토로했다. 이효리 씨는 "미인형을 기준으로 봤을 때, 특출나게 예쁜형이잖아"라고 말했다.

윤아는 "근데 이 일을 할 때, 실력적인 것들이 특출난 게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이효리 씨는 "난 웃기는 건 자신 있었다. 근데 노래나 춤은 특출난 게 없었기 때문에 항상 고민했었다"고 말했다.

윤아는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여대생에게 "뭔가 특출나야 한다는 생각을 안 하는 게 좋은 것 같다"고 조언을 건넸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