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봉' 처음 마셔본 노르웨이 스키 선수들 반응 (영상)

2018-02-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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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봉'을 받아 든 둘은 "흔드셔야 한다"는 말에 겁먹은 모습을 보였다.

유튜브, 영국남자 Korean Englishman

노르웨이 스키 선수들이 난생처음으로 한국 음료 마시기에 도전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영국 남자' 채널에는 '흔한 한국 음료수를 마셔보고 깜짝 놀란 노르웨이 올림픽 스키 선수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출연한 노르웨이 출신 스키 선수 안드레아스와 바스티안은 처음으로 '밀키스'에 도전했다. 밀키스 냄새를 맡아본 안드레아스는 "우유에 탄산이 섞인 거냐? 그런 거면 진짜 꿈이 이뤄진 거다"라며 흥미를 보였다.

음료를 마신 두 사람은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며 각각 6.7점과 7점을 줬다.

이어서 '봉봉'을 받아 든 둘은 "흔드셔야 한다"는 말에 겁먹은 모습을 보였다. 안드레아스는 "진짜 겁난다. 콜라는 그렇게 안 마시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바스티안은 "안에 해파리를 깨워야 되나보다"라며 장난을 쳤다.

봉봉을 마신 두 사람은 음료를 쉽게 삼키지 못했다. 안드레아스는 "안에 뭘 숨겨둔 거냐. 진짜 이상하다"며 경악했다. 바스티안은 "아까 제가 해파리 얘기했었는데, 진짜 해파리 느낌이 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갈아만든 배, 옥수수수염차, 식혜까지 도전했다. 둘은 가장 처음 시도했던 밀키스와 비타민 음료를 최애템으로 꼽았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