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껴안고 경기 지켜보는 김정숙 여사

2018-02-1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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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정숙씨!ㅎ 나 이렇게 올려도 안 짤리려나”

이하 '대한민국 청와대' 페이스북
이하 '대한민국 청와대'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에게 안겨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지켜보는 김정숙 여사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 17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남녀 쇼트트랙 경기를 관전하고 있는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문 대통령은 김 여사 등과 함께 이날 오후 7시부터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1500m, 남자 1000m 쇼트트랙 경기를 관전했다.

사진에는 문 대통령을 껴안고 안타까운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보는 김 여사가 담겼다.

청와대 측은 "패널티 여부를 판가름 하는 동안 선수들과 한마음으로 전광판을 지켜보고, 충돌과 같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는 안타까운 표정과 동시에 끝까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면서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 사진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유쾌한 정숙씨!ㅎ 나 이렇게 올려도 안 짤리려나 ㅋ 사진 압권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