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언니 진상 진상 개진상” 송은이 극딜하는 동생들 (영상)

2018-02-19 15:20

add remove print link

송은이 씨는 분량을 뽑아내기 위해 동생들을 밤늦도록 굴렸다.

곰TV, JTBC '밤도깨비'

밤늦도록 분량 욕심 내는 송은이 씨에게 지친 '송은이 사단' 동생들이 불만을 토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밤도깨비' 설 특집에는 정형돈 팀과 송은이 사단이 분량 전쟁을 벌이는 내용이 나왔다. 송은이 사단은 송은이 씨가 2018년 '잘 될 것 같은 인물'로 뽑은 개그우먼 후배들 김숙 씨와 안영미 씨, 박지선 씨로 구성됐다.

강릉으로 여행을 떠난 송은이 사단은 쉴 새 없이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고 게임을 하며 분량을 뽑아냈다. 밤이 깊어지자 지친 동생들은 자려고 누웠다. 하지만 송은이 씨는 잠자리까지 카메라를 갖고 오라며 분량 욕심을 드러냈다.

이하 JTBC '밤도깨비'
이하 JTBC '밤도깨비'

김숙 씨는 "저 언니 진상이다 진짜"라며 "이 언니 아무도 안 놀아줬니, 여태까지?"라고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안영미 씨는 "게임을 이렇게 좋아하는 사람은 처음 봤다"라며 "쏘우 같다"라고 말했다.

안영미 씨와 김숙 씨가 자고 싶다고 하자 송은이 씨는 천연덕스럽게 "자장가 틀어줄게"라고 말했다. 김숙 씨는 "최악이다, 최악"이라고 반응했고 안영미 씨는 "큰 그림 그리고 오셨다"며 송은이 씨 열정에 혀를 내둘렀다.

송은이 씨는 "너희랑 있어서 너무 좋아서 그렇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김숙 씨는 "너무 좋아도 그렇지. 그렇게 똥오줌 못 가리면 어떡하냐"고 디스를 이어갔다. 제대로 잠도 못 잔 '송은이 사단'은 다음날 아침 일찍 강릉 맛집을 찾아갔고 정형돈 팀과 분량 전쟁에서 승리했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