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민규,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은메달
2018-02-1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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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500m에 출전한 차민규 선수가 간발의 차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500m에 출전한 차민규(동두천시청) 선수가 간발의 차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차민규 선수는 19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단판 레이스에서 34초42를 기록했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서 작성된 기존 올림픽 기록(34초42)과 타이를 이뤄내 금메달에 대한 기대를 높인 순간이었다.
이어 출전한 노르웨이 호바르트 로렌트젠이 34초41을 기록했다. 차민규 선수와 0.01초 차이였다.
14조 아웃코스에서 달린 차민규는 출발 총성과 함께 힘차게 출발해 첫 100m를 9초63로 끊었다.
차민규는 나머지 400m를 24초79에 마무리하며 34초42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차민규 선수에게 첫 올림픽 출전이어서 더욱 의미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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