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부르며 경기해” 민유라·겜린 '아리랑' 프리 경기 영상

2018-02-2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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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민유라 선수는 구성 후반에 아리랑을 따라 부르면서 경기를 마무리해 눈길을 끌었다.

피겨스케이팅 대한민국 국가대표 민유라(22)·알렉산더 겜린(25) 선수가 '아리랑'으로 프리 경기를 마쳤다.

유튜브, MBCNEWS

민유라, 알렉산더 겜린 선수는 20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 댄스 프리 댄스에 출전했다.

이들은 가수 소향의 '아리랑'으로 프리 경기를 구성했다. 두 선수의 의상은 한복을 바탕으로 디자인됐다.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두 선수는 첫 과제 스테이셔너리 리프트를 안정적으로 성공시킨 뒤 서큘러 스텝 시퀀스, 콤비네이션 스핀 등 레벨 3, 레벨4에 해당하는 과제들도 안정적으로 처리했다.

특히 민유라 선수는 구성 후반에 아리랑을 따라 부르면서 경기를 마무리해 눈길을 끌었다.

두 선수가 경기를 마치자 관중석에서는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두 선수는 기술점수(TES) 44.61점, 예술점수(PCS) 41.91점을 합쳐 86.52점을 받았다. 점수를 받을 당시 3위까지 올랐으나, 12시 13분 기준 10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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