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소치올림픽 앞두고 인터뷰하는 김보름과 노선영 (영상)

2018-02-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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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김보름 선수에게 질문하자 양 선수가 마이크를 전달하기도 했다.

네이버TV, 올 블루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김보름 선수 4년 전 인터뷰가 주목받고 있다.

2014년 소치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추월에 나선 김보름(25), 양신영(27), 노선영(30) 선수는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최근 네이버TV에는 이날 기자회견 현장 상황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기자회견에서 가장 말을 많이 한 것은 김보름 선수였다.

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하던 김보름 선수가 웃자 옆에 앉아있던 양신영 선수도 함께 웃는다. 기자가 김보름 선수에게 질문하자 양 선수가 마이크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보름, 양신영, 노선영 선수는 2014년 소치올림픽 팀추월에 나서 8위를 기록했다.

앞서 김보름 선수는 지난 1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겨울올림픽 여자 팀추월 8강전에서 박지우, 노선영 선수와 함께 출전해 7위에 올랐다.

한국은 경기 중반부터 김보름, 박지우 선수가 앞으로 치고 나갔고 마지막 주자인 노선영 선수는 큰 격차로 뒤늦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보름 선수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팀추월은 선두가 아닌 마지막 선수의 기록을 찍기 때문에 안 좋은 기록이 나왔다. 3명 모두 뭉쳐서 들어왔으면 준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