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에 12% 급등한 라이트코인이 뭐야?

2018-02-2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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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구글 출신의 찰리 리가 개발했다.

구글 갈무리
구글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1년 10월 출범한 은색의 암호화폐(가상화폐)다.

라이트코인은 비트코인과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되는 암호화폐로, 2011년 10월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구글 출신의 찰리 리가 개발했다.

비트코인의 상징색이 금색인데 비해 라이트코인은 은색이다. 비트코인을 암호화폐계의 금화라고 한다면 라이트코인은 은화라고 할 수 있다. 금화가 아닌 은화처럼 일상생활에서 쉽게 거래할 수 있게 하겠다는 이상을 반영한 것이다.

라이트코인은 간편한 채굴이 가장 큰 장점이다. 비트코인이 최대 채굴량이 약 2100만개인 것에 비해 라이트코인은 약 8400만개로 4배 많다.

라이트코인은 PC용 GPU(Graphics Processing Unit)로도 채굴할 수 있다. 거래 속도도 평균적으로 라이트코인이 2분30초로, 10분정도 걸리는 비트코인보다 4배가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일(현지시간) 현재 라이트코인은 미국의 거래사이트인 코인데스크에서 24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총은 137억달러(14조7000억원)로 암호화폐 시총 5위에 랭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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