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영' 선수 이름 호명되자 환호하는 관중들 (영상)
2018-02-2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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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영 선수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긴장을 떨치려는 모습을 보였다.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관중들이 노선영 선수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21일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는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7-8위 결정전이 열렸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대표팀 김보름, 박지우, 노선영 선수는 폴란드를 상대로 경기에 나섰다.
선수들이 경기를 위해 빙판에 등장하자 관중들의 이목이 쏠렸다. 장내 아나운서는 첫 번째로 김보름 선수를 호명했다. 빨간색 완장을 찬 김보름 선수는 고개를 푹 숙인 채 경기를 준비했다.
마지막으로 노선영 선수가 소개되자 관중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영상 43초)
노선영 선수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긴장을 떨치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레이스에서 대표팀 선수들은 서로 합을 맞추는 데 중점을 둔듯한 모습을 보였다. 폴란드 선수들에게 기록은 뒤졌지만 경기 중반부터 서로 엉덩이를 밀어주며 발을 맞췄다.
한국 대표팀은 폴란드보다 4.19초 늦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최하위인 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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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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