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없이 경기 마무리했다" 김아랑 선수 자필편지 (전문)

2018-02-2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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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김아랑 선수가 평창올림픽 출전 소감을 남겼다.

좋은 방향으로 가면,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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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김아랑 선수가 평창동계올림픽 출전 소감을 남겼다.

김아랑 선수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은 방향으로 가면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는 글과 함께 자필 편지를 올렸다.

자필편지에서 김 선수는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그리고 올림픽이 시작하고 지금까지 저를 도와주시고 믿어주신 모든 분들. 응원해주신 모든 팬분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대회를 위해 애써주신 봉사자분들과 스탭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김 선수는 "덕분에 과분한 응원과 사랑을 받았다. 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아주 값진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하겠다는 바람대로 이루어져서 저는 후회없이 제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올림픽, 저랑 끝까지 응원해요"라고 했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22일 일정을 끝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올림픽은 25일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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