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보건소, 고흥종합병원· 녹동현대병원과 치매검진 협약체결

2018-02-23 14:56

add remove print link

고흥군고흥군(군수 박병종)이 지난 22일 고흥종합병원, 녹동현대병원과 치매검진사업 업무 협

고흥군
고흥군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지난 22일 고흥종합병원, 녹동현대병원과 치매검진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군민 치매 조기 발견과 치료에 민관이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는 데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치매국가책임제에 발맞추어 치매로 인한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줄여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치매조기검진 지원사업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건기관에서 치매선별검사를 마친 후, 치매가 의심되면 치매 협약병원으로 정밀검사를 의뢰하여 치매관련 전문의 진단과 감별검사(신경인지검사, 혈액검사 및 뇌 영상촬영) 등을 실시하며 1인당 16만 원의 검진비용을 보건소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치매환자로 확진 시 보건소 등록과 함께 약제비 최대 월 3만 원을 지원하며, 배회노인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치매팔찌보급도 진행한다.

또한, 보건소(치매안심센터)는 수시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치매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강화하여 치매조기발견과 치료 확대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