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시장, 조선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 받아

2018-02-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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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명예박사학위 수여, 4차 산업혁명 이끄는 경제정책 높이 평가"윤 시장 “청년들이

"조선대 명예박사학위 수여, 4차 산업혁명 이끄는 경제정책 높이 평가"

윤 시장 “청년들이 일자리 걱정 없이 가정 꾸리며 살아갈 광주 만들겠다”

윤장현 광주시장
윤장현 광주시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경제학 박사’라는 새로운 이력을 얻었다.

윤 시장이 23일 오전 조선대학교(총장 강동완) 해오름관 대강당에서 열린 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 명예경제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조선대학교는 친환경자동차와 에너지신산업, 문화콘텐츠융합산업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윤 시장의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 또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광주형 일자리의 실현에도 윤 시장의 공이 크다는 것을 학위 수여 배경으로 밝혔다.

윤 시장이 민선6기 광주광역시장으로 재임하는 지난 4년간 펼친 경제정책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의 변화를 어느 지자체보다도 빠르게 감지, 광주 산업지형을 바꾸는 전기를 마련했다.

“자랑스러운 역사만큼 당당하고 넉넉한 일자리와 먹거리를 마련해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광주를 만들겠다”는 윤 시장의 강한 의지가 시정 전반에 녹아들었다.

그 결과 광주시는 친환경부품 및 완성차 클러스터 조성사업으로 예산 3,030억원을 확보해 123만평의 빛그린산업단지를 조성 중에 있으며, 한국전력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밸리 조성 및 에너지기업‧연구기관 유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첨단실감콘텐츠 제작클러스터 조성, 1조원의 국비가 투입될 인공지능(AI) 중심 창업단지 조성 등도 광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 시장은 노동의제를 행정으로 끌어들여 사회 양극화 해소와 노‧사‧민‧정 대타협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실현시키고 있다. 광주시청 및 유관기관 등 공공부문의 비정규직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시켰으며,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이른바 ‘광주형 일자리’ 모델은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로 채택되었다.

윤 시장의 경제정책은 국제사회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윤 시장은 하계다보스포럼, 중국EV100포럼, 영국 상‧하원의회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다양한 영역에서 초청받아 광주시의 정책을 국제무대에 알리고 있으며, 칭화대는 윤 시장을 명예동문으로 추대하여 전기차 및 인공지능 산업의 정책 파트너로 손잡았다. 또 지난해에는 세계전기자동차협회에서 광주시가 프랑스 파리, 미국 포틀랜드와 함께 전기차모범도시로 선정됐다.

시장 취임 전까지 30여 년간 의사이자 시민운동가로 살아온 윤 시장은 ‘인간 존엄의 가치’를 모든 것의 최 일선에 두고 실현했으며, 미래 세대의 일자리 및 먹거리 마련 정책에도 이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윤 시장은 “광주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이 일자리 걱정 없이 고향에서 가정을 꾸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앞선 세대의 사명이다”며 “‘경제학박사’라는 명예 또한 광주의 시간을 기다리는 존경하는 동문들과 광주시민의 간절한 염원으로 알고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