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태민방' 들어갔다가 '강퇴'당한 샤이니 태민

2018-02-2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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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은 23일 오후 '고독한 태민방'에 접속해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샤이니 태민이 카카오톡 오픈 채널 '고독한 태민방'에 들어갔다가 강퇴를 당하는 웃픈 해프닝이 일어났다.

태민은 23일 오후 '고독한 태민방'에 접속해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그는 태민 본인이 아닌 척 "태민 콘서트 짤 좀" 올려달라고 요구하는가 하면 자신의 셀카 사진을 올렸다.

'고독한 OO방'은 최근 카카오톡에서 유행하는 놀이다. 사진으로만 대화를 해야 하는 게 규칙이다. 문자나 이모티콘을 사용하면 강퇴를 당하게 된다.

태민은 팬들과 함께 태민 관련 사진을 올리며 채팅을 즐겼다. "(셀카) 헐 이거 언제예요?"라는 한 팬의 물음에 "이거 3년 전쯤 사진인데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하 카카오톡 고독한 태민방
이하 카카오톡 고독한 태민방

하지만 태민이 답하는 순간 채팅방에는 "태민님을 내보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떴다. 문자를 사용해 매니저가 태민을 강제 퇴장시킨 것이었다.

그러자 태민은 "사실 저 태민이에요. 다시 초대해주세요"라고 적은 사진을 올리며 채팅방에 들어오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너무해", "장난좀쳤다구ㅠ", "초대빨리해줘여"라는 글을 연이어 적기도 했다.

결국 인증샷을 통해 태민임을 확인한 매니저는 태민을 다시 들어올 수 있게 했다. 태민은 셀카 사진을 올리며 기뻐했다.

그는 "너무 여러분과 대화 나눌 시간이 부족해서 한 번 들어와봤다"며 "너무 보고 싶어서 들어왔다. 다들 이렇게 기다리고 있는데 얼른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태민은 팬들의 질문에 답하며 "다들 밥 잘 챙겨먹고 다니고 저는 건강하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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