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하겠다”며 예능 출연한 김성태에 박명수가 날린 일침 (영상)

2018-02-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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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원내대표가 식재료를 손질하자 박명수 씨는 “요리를 잘 하시네...”라고 감탄했다.

이하 곰TV, tvN '우리가 남이가'

개그맨 박명수 씨가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게 일침을 날렸다.

tvN은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프로그램 '우리가 남이가' 예고 영상을 최근 공개했다.

제작을 담당한 이근찬 PD는 영상에서 "옛말에 미운 자식 떡 하나 더 준다는 이야기도 있는 것처럼 소통 매개체로 음식을 이용했다"며 "도시락 하나를 직접 준비해 나랑 성격이 다르거나, 나랑 생각이 다른 사람에게 음식으로 소통을 해보는 소통 장려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소통하겠다며 찾아온 첫 번째 '소통맨'은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였다. 김 원내대표가 준비한 도시락 음식은 잡채와 갈비였다. 김 원내대표는 능숙한 솜씨로 식재료를 손질했다.

이른 본 박명수 씨는 "진짜 잘 하신다" "요리를 잘 하시네..."라고 감탄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이렇게만 정치하시면 100점인데..."라고 돌발 발언을 했다.

이 말을 들은 방송인 전현무 씨 등 다른 출연자들은 깜짝 놀랐다. 음식을 만들던 김성태 원내대표도 당황한 듯 박명수 씨에게 당근을 덥석 건넸다.

김성태 원내대표가 소통을 위해 자신이 만든 도시락을 누구에게 전달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김 원내대표는 방송에서 "그분하고 격하게 부딪혔다”고 힌트를 줬다.

개그맨 박명수 씨
개그맨 박명수 씨
김성태 원내대표
김성태 원내대표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