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기' 충만, 스노보드 은메달리스트 이상호 선수 일상
2018-02-2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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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인스타그램에 어우동 복장, 네일아트를 한 사진을 올렸다.
사상 최초 스노보드 메달리스트 이상호 선수 일상 모습도 관심을 끌고 있다.
24일 이상호(23) 선수가 스노보드 남자 평행 대회전 종목에서 은메달을 땄다. 대한민국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설상 종목에서 메달을 딴 이상호 선수는 알고 보면 '똘끼' 충만한 20대 청년이었다.
지난 16일 이상호 선수는 설을 맞아 어우동 복장을 하고 인사를 전했다. 그는 "설날은 사치일 뿐 훈련하자"라고 각오를 담기도 했다.
19일에는 생애 첫 네일아트를 한 뒤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한쪽 엄지손톱에는 태극기를 그리고 반대쪽 엄지에는 스노보드를 타는 본인 모습을 그렸다. 그는 "살면서 손톱에 처음으로 뭔가를 발라보았다"라며 능청스러운 멘트를 달았다.
그는 이색 성화봉송으로도 주목받기도 했다. 스노보드 선수라는 걸 강조하기 위해 전동 보드를 타고 성화봉송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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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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