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주식 받을 수 있어?” 써니한테 결혼 얘기 꺼낸 헨리

2018-02-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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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는 “우리 이수만 선생님 조카”라며 써니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곰TV,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2'

가수 헨리(28)가 소녀시대 써니(이순규·28)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써니와 헨리는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예능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2'에 쇼맨으로 출연했다. 89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발랄하게 등장했다.

MC 유재석(45) 씨는 써니에게 "헨리 씨는 친구로 좀 어떠냐"고 물었다. 써니가 "약간 손이 많이 가는"이라며 말을 꺼내자 헨리는 무릎으로 써니를 툭 쳤다. 써니는 곧바로 헨리를 노려봤다.

이하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2'
이하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2'

헨리는 같은 질문에 "써니 좋죠, 너무 좋아요"라며 써니를 칭찬했다. 헨리는 "우리 이수만 선생님 조카예요"라고 덧붙였다.

유재석 씨는 "이수만 선생님 조카는 왜 얘기를 하냐"고 물었다. 써니는 "저한테 자꾸 물어본다. 너랑 결혼하면 SM 주식을 받을 수 있냐고"라고 헨리 평소 발언을 폭로했다.

써니는 "나도 없다"며 황당해했다. 헨리는 "조카하고 결혼하는데 왜 주식을 받냐"는 지적에 "재산 다 받지 않느냐"고 엉뚱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레드벨벳 조이(박수영·21)는 갑자기 "근데 헨리 씨의 신곡이 나왔다"고 말해 분위기를 전환했다. 조이는 "AI MC"라는 지적에도 굴하지 않고 "신곡 들려주실 수 있으시냐"며 본인 진행을 이어나갔다.

home 오세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