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합류한 김종국 “다락방에서 군용 속옷이?”

가수 김종국(41) 씨가 다락방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김종국 씨가 출연했다.

김종국은 42년 만에 독립하기로 했다. 그는 7년간 열지 않은 다락방을 공개했다. 다락방에는 군용 속옷을 비롯해 전 여자친구의 편지, '한 남자'를 부를 때 신던 신발 등 많은 물건이 쌓여 있었다. 매니저는 "웬만하면 다 버리고 가라"라고 조언했다. 그는 터보 시절 의상을 보며 "이렇게 의미가 있는데 어떻게 버리냐"라고 답했다.

특별 게스트로 초대된 절친 장혁(41) 씨는 군용 속옷이 나오는 장면에서 "진짜 특이하다"라고 말했다. 어머니 조혜선 씨는 "노래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가족들한테도 잘한다. 결혼을 못 해서 미운 우리 새끼가 됐다"라며 "피디님이 좋은 여자를 소개해준다고 했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닐슨 코리아는 미우새 76회 시청률을 1부 18.3%, 2부 19.1%로 집계했다. 미우새는 기존 멤버 이탈 없이 김종국이 합류해 김건모, 이상민, 토니, 박수홍과 함께 5인 체제를 이뤘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