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에 오줌 누는 장난쳤다가 엘리베이터 안에 갇혀 버린 소년
2018-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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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은 엘리베이터를 탄 뒤 장난기가 발동됐는지 바지를 내리고 버튼 앞에서 소변을 보기 시작했다.
중국 소년이 엘리베이터 버튼에 오줌을 누는 장난을 쳤다가 그만 엘리베이터 안에 갇혀 버리고 말았다.
중화권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이 황당한 사건은 지난 23일(현지시각) 중국 남서부에 있는 충칭시에서 일어났다. 소년은 엘리베이터를 탄 뒤 장난기가 발동됐는지 바지를 내리고 버튼 앞에서 소변을 보기 시작했다.
일을 끝낸 소년은 바지를 올리고 엘리베이터에서 나가려 했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문이 열리지 않았다. 열림 버튼을 눌러 보았지만 버튼이 모두 먹통이 되면서 불까지 꺼지는 참사가 일어났다. 당황한 소년은 발을 동동 구르며 긴급 버튼을 마구 눌렀다.
소년은 다행히도 건물 직원에게 무사히 구조됐으며, 어떠한 부상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 측은 이후 소년으로 인해 엘리베이터에 고장이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CCTV 영상을 웨이보에 올렸다.
"장난치지 마라"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 영상은 중국 SNS 이용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용자들은 "소년이 엘리베이터 수리비를 내야 한다"며 소년의 행동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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