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사람 다리야?” 사람들을 놀라게 한 셀카 사진 (반전 있음)

2018-02-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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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그라나다 출신 마리솔 빌라 누에바는 24일 트위터에 자신의 셀카 사진을 올렸다.

평범해 보이는 셀카 사진 한 장이 트위터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스페인 그라나다 출신 마리솔 빌라 누에바(Marisol Villanueva)는 24일 트위터에 "세로 줄무늬와 가로 줄무늬를 합쳤다"는 글과 함께 스웨터를 입고 있는 자신의 셀카 사진을 올렸다.

사진을 본 사람들은 스웨터 아래로 보이는 지나치게 마른 다리에 놀라워했다. 하지만 사진을 유심히 본 이들은 곧 착시라는 것을 알아냈다. 누에바가 흰색 줄무늬가 들어간 검은색 바지를 입은 탓에 다리가 심하게 가늘어 보인 것이었다.

사진은 트위터에서 수십만 회 리트윗되며 화제를 모았다. 이용자들은 "흰 줄무늬가 다리 사이 공간인 줄 알고 너무 무서웠다", "건강한 다리를 가지고 있어서 기쁘다", "다리인 줄 알았다"며 재미있어 했다.

누에바 사진이 화제로 떠오르자 한 이용자는 누에바를 패러디한 사진을 올렸다.

누에바는 포토샵으로 바지 아래에 발 두 개를 그려 넣는 장난을 치기도 했다. 그러면서 "내 다리는 이렇게 생기지 않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누에바는 "사람들이 그렇게 관심을 가질 줄 몰랐다"며 "너무 웃겨서 5분 동안이나 크게 웃었다"고 미국 매체 버즈피드에 말했다. 누에바는 이어 "사람들이 사진을 보고 웃어줘서 기분이 좋다"며 "엄마가 내 방이 더럽지 않게 나온 것을 보고 기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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