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가 김국진과 결혼 결심할 수 있었던 이유

2018-02-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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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규 씨는 연애기간 내내 싸운 적 없다는 강수지 씨에게 비결을 물었다.

이하 SBS '불타는 청춘'
이하 SBS '불타는 청춘'

가수 강수지 씨가 개그맨 김국진 씨와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언급했다.

27일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145회에는 강수지, 김국진 씨의 결혼 소식에 기뻐하는 청춘들의 우정이 그려졌다.

김광규 씨는 강수지 씨와 장을 보러 가며 "(결혼 발표하니) 마음이 편안하시겠다"라고 물었다.

강수지 씨는 "맨날 물어보고 그랬으니까 마음이 편하긴 하다"라고 말했다.

숙소로 돌아가기 전 두 사람은 가볍게 시장에서 요기를 했다. 김광규 씨는 음식을 먹으며 강수지 씨에게 혼인신고를 언제 하는지 물었다.

강수지 씨는 "상견례 날 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결혼 질문을 계속하는 걸 보니까 우리가 결혼하는 게 아직 어색한가 보다"라고 말했다.

김광규 씨는 "같은 반 친구 둘이 결혼하는 기분"이라며 "싸워서 연기될 수도 있잖아"라고 농담을 했다. 그러자 강수지 씨는 "싸울 거면 결혼하지 말아야지"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김광규 씨는 연애기간 내내 싸운 적 없다는 강수지 씨에게 비결을 물었다.

강수지 씨는 "생각이 다를 때는 제가 일단 지나가 준다"며 "좀 있다가 서로 기분 좋을 때 내 의견도 이야기 한다"고 했다.

이어 "뜻이 다를 때는 있는데 언성을 안 높이니까 싸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생각이 달라도 성향은 비슷해서 부딪히는 일이 잘 없다"라고 말했다.

강수지, 김국진 씨는 오는 5월 결혼할 예정이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