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확인한다며 성관계 도중 일어서자 남자친구 폭행한 여성

2018-03-0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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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 워렌과 남자친구는 요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하 셔터스톡
이하 셔터스톡

미국 여성이 남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남자친구가 저녁식사를 확인하러 간다며 성관계 도중 일어서자 주먹으로 얼굴과 머리 등을 때린 혐의다.

지난 2월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사건은 미국 플로리다 페이즐리 지역에 있는 한 가정집에서 일어났다. 테레사 워렌(Teresa Warren·51)과 남자친구는 요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Florida woman hit her boyfriend because he interrupted sex | Daily Mail Online

술을 마신 탓인지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두 사람은 뜨거운 사랑을 나누기 시작했다. 그러던 도중 요리 중이라는 사실을 떠올린 남자친구는 부엌으로 가 음식이 타지 않았는지 확인했다.

남자친구 행동에 화가 난 워렌은 텔레비전을 들어 바닥에 던졌다. 남자친구가 "무엇이 잘못됐느냐"고 묻자 주먹으로 남자친구 얼굴과 머리, 배, 다리 등을 마구 때리기도 했다.

워렌은 남자친구가 가정폭력으로 신고하면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워렌은 남자친구와 술을 마시며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남자친구가 갑자기 자신을 때렸다고 주장했다.

워렌은 의식을 되찾고 나서 남자친구 차를 몰래 타고 편의점으로 도망갔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경찰은 여러 정황을 종합한 뒤 1차 원인 제공이 워렌에게 있다고 결론내렸다. 경찰은 워렌을 경범죄 혐의로 교도소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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