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에 올라온 패션모델 사진에 사람들이 놀란 이유

2018-03-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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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은 완벽에 가까운 검은색 피부와 8등신 몸매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인스타그램에 등장한 흑인 모델이 관심을 받고 있다.

슈두 그램(Shudu Gram)이라는 이름의 이 모델은 지난해 4월 처음 인스타그램에 소개됐다. 완벽에 가까운 검은색 피부와 8등신 몸매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데 사람들이 슈두 그램에 주목하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바로 세계 최초 디지털 슈퍼모델이라는 사실이었다.

셀러브리티 화보로 유명한 사진가 캐머런 제임스 윌슨(Cameron-James Wilson)은 100% 컴퓨터를 이용해 슈두 그램을 만들어냈다. 눈동자도 입술도 모두 진짜가 아니다.

그럼에도 사진 속 슈두 그램은 마치 진짜 사람 같아 보여 놀라움을 자아낸다. 실제 흑인 남성 모델과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에서도 전혀 위화감이 들지 않는다.

팝가수 리한나가 설립한 뷰티 브랜드 펜티 뷰티(Fenty Beauty)는 자사 립스틱을 칠한 슈두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윌슨은 슈두 그램에 대해 "그녀가 희귀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그녀는 대륙 전체의 아름다운 여성을 대표한다"고 미국 저널리스트 이고단에게 말했다.

그는 "나에게 그녀는 특별하지만, 수백만 명의 실제 아프리카 남녀 역시 그렇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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