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다 둘이 헤어지면 어떡해요?” 기안84 질문에 이시언 대답

2018-03-0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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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씨와 한혜진 씨 열애설이 터진 후 긴급 촬영한 분량이다.

유튜브, MBCentertainment

배우 이시언(이보연·35) 씨가 전현무 씨와 한혜진 씨 열애설에 야망을 드러냈다.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인연을 맺은 전현무 씨와 한혜진 씨가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는 사실이 지난달 27일 알려졌다. 이에 '나 혼자 산다' 측은 28일 긴급 녹화에 나섰다.

이하 MBC '나 혼자 산다'
이하 MBC '나 혼자 산다'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2일 긴급 녹화 현장이 담긴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선공개 영상은 먼저 녹화 현장에 도착한 이시언 씨와 기안84(김희민·33)가 이야기하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기안84는 돌연 이시언 씨에게 "둘이 사귀다 헤어지면 어떡하냐"고 물었다. 이시언 씨는 곧바로 "둘 다 빼야지"라고 답했다.

기안84는 "그럼 형이 장 되는 거냐"고 물었다. 이시언 씨는 "당연한 거 아니냐"며 거들먹거렸다. 기안84는 "그럼 내가 2인자? 우리가 먹는 거네"라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이시언 씨는 "나래랑 셋이 딱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너 만화 안 그려도 돼 이제"라며 전현무 씨를 제친 후 모습을 상상했다.

이시언 씨는 전현무 씨 자리에 앉아 내친김에 진행도 했다. 기안84는 전현무 씨가 하던 내레이션을 따라 하며 즐거워했다.

두 사람이 진행 욕심을 부리고 있을 때 다른 프로그램을 녹화한 후 급히 달려온 박나래(32) 씨가 합류했다. 박나래 씨는 "이게 무슨 일이야", "어머어머 세상에나"라며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시언 씨는 박나래 씨에게 "두 분은 안 오세요. 우리끼리 이제 진행하기 위해서"라며 다시 욕심을 부렸다. 기안84는 "세대교체를 할 때가 됐다"고 거들었다. 이시언 씨는 "개편을 맞이해 박나래 이시언의 '나 혼자 산다'로"라며 프로그램을 향한 야망을 드러냈다.

전현무 씨와 한혜진 씨 열애설 이후 녹화된 '나 혼자 산다'는 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home 오세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