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컬링 대결 신청 영상에 영미팀(여자 컬링 국가대표) 반응

2018-03-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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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선배'로 불리는 김은정 선수는 “따로 훈련하고 준비해놓겠습니다”라며 비장하게 말했다.

MBC '무한도전'이 대한민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한민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컬벤져스'는 지난 3일 MBC '무한도전'에 잠시 등장했다.

곰TV, MBC '무한도전'

유재석, 박명수 씨를 비롯한 '무한도전' 출연진은 컬링팀에게 "대결을 하자"며 영상 편지를 보냈다.

이하 MBC '무한도전'
이하 MBC '무한도전'

'무한도전'의 도전장이 담긴 영상 편지를 본 여자 컬링팀 '컬벤져스' 선수들은 "응원 영상인 줄 알았는데"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컬벤져스' 선수들은 지난해 '무한도전'이 했던 컬링 영상을 본 적이 있다고 했다. 김민정 감독은 '가장 눈에 띄는 사람'으로 코미디언 양세형 씨를 꼽았지만, 박초희 선수는 당시 특별 출연한 박보검 씨를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선수들도 "저희 팀으로 박보검 씨를 영입할 수 없냐"며 동조했다.

'무한도전' 도전장에 '컬벤져스' 선수들은 "얼마든지 받아들이겠다"고 답했다.

'안경 선배'로 불리는 김은정 선수는 "따로 훈련하고 준비해놓겠습니다"라며 비장하게 말했다.

선수들은 도전장에 답하는 멘트를 연습하며 철두철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주장인 김은정 선수는 누가 어떤 말을 할지도 정해주며 팀원들을 이끌었다.

'무한도전'과 '컬벤져스'의 만남은 오는 10일 방송에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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