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점 냈는데...” 컨디션 나빴다는 기사에 김연경 반응

2018-03-0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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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선수는 26점 활약으로 팀 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결승이다아ㅏㅏㅏㅏㅏㅏㅏㅏ???? we are in the final????????????????????????????????

김연경 Yeon Koung Kim(@kimyk10)님의 공유 게시물님,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 김연경(30) 선수가 컨디션 관련 지적에 입을 열었다.

김연경 선수는 지난 3일 중국 상하이 루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중국 여자 배구 슈퍼리그' 4강 상하이 대 장쑤 4차전에 출전했다. 상하이는 이날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김연경 선수는 26점을 내며 최강 공격수 다운 면모를 뽐냈다. 양 팀을 모두 합쳐 가장 많은 득점에 성공하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멋진 활약을 한 김연경 선수는 한 기사 내용을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4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김연경 선수 컨디션을 언급한 기사를 캡처해 올렸다.

김연경 선수 인스타그램 스토리
김연경 선수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사에는 "김연경이 연거푸 범실을 범하면서 듀스까지 이어졌다", "김연경의 컨디션도 썩 좋지 않아 보였다", "세터 미양과의 호흡도 썩 좋지 않았다" 등 내용이 담겼다. 김연경 선수는 "컨디션 안 좋았는데 26점.. 아이쿠 컨디션 좋았으면 큰일 날 뻔했다!"라며 유쾌하게 기사 내용을 반박했다.

김연경 선수는 결승 진출을 기념하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4일 인스타그램에 케이크 앞에 서있는 사진 한 장과 함께 "결승이다아"라는 글을 올려 자축했다.

home 오세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