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마트에선 아이들이 계산 안 한 과일 먹을 때 놀라지 않아도 된다

2018-03-0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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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 씨는 "아니, 계산하고 먹어야지. 어머니가 아이들 교육을 어떻게 하는 거야"라며 당황했다.

뉴질랜드만의 '아이들을 위한 복지'가 화제다.

지난 3일 방송한 TV조선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서는 뉴질랜드에 사는 국제부부 일상이 다뤄졌다.

곰TV, TV조선 '사랑은 아무나 하나'

엄마인 김희정 씨는 하교한 아이들을 데리고 동네 마트로 향했다.

아이들은 마트 진열대에서 과일을 집어 엄마에게 까달라고 했다. 계산도 하기 전 과일을 까먹는 모습에 진행자인 코미디언 김용만 씨는 "아니, 계산하고 먹어야지. 어머니가 아이들 교육을 어떻게 하는 거야"라며 당황했다.

이하 TV조선 '사랑은 아무나 하나'
이하 TV조선 '사랑은 아무나 하나'

현지에서 촬영하던 제작진이 "계산 전에 이렇게 먹어도 되냐"고 묻자 김희정 씨는 "뉴질랜드에서는 아이들에게 무료로 과일을 먹을 수 있도록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과일 판매대 한쪽에는 아이들을 위한 과일 바구니가 마련돼 있었다. 방송 패널들은 "진짜 살기 좋은 나라"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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