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장도연, 유병재, 웹툰작가 박태준에게 듣는 '나를 찾는 방법'

2018-03-0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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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가 고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해봐”

강연을 콘서트로 연결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청춘 페스티벌! 쉽게 만날 수 없는 강연자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 인기 있었던 강연자들의 솔직한 이야기들을 들어보자.

외모가 고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해봐 웹툰 작가 박태준

웹툰 작가이자 쇼핑몰 대표인 이색 경력의 소유자 박태준 씨. 현재 네이버에서 외모지상주의를 연재하고 있는 그가 청춘 페스티벌에 나와 외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속 시원한 대답을 해줬다. 성형을 하면 자존감이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면 해보라는 것. 자존감을 올릴 수 있다면 그 수단으로 무엇이든 해보라고 조언했다. 그는 본인이 생각하는 외모지상주의는 제3자와 나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내 자존감이 바닥이냐, 올라갔느냐가 문제라는 말로 외모가 아니라 스스로의 자존감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인다. 외모로 자존감이 떨어졌다면 박태준 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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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지 않아 떨어진 자존감? 김숙처럼 얘기해봐

김숙 씨는 결혼을 왜 하지 않느냐 물어본 친구에게 이렇게 답한다. “너처럼 살까봐.” 김숙 다운 말로 좌중을 압도한 그. 요즘 김생민, 송은이 씨와 함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그의 시원시원한 입담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던 청춘 페스티벌 강연회. 여기서 그는 상처받는 이야기를 들을 때 어떻게 대답해야 하는지 김숙 씨만의 생각을 전했다. “사회에서 누군가 싫은 소리를 할 때 부당한 대우를 할 때 그것을 잘 생각해둬라, 그리고 내가 그 자리에 올랐을 때 나는 후배에게 그렇게 하지 말자. 나부터 하지 않으면 사회가 조금은 변하지 않을까?”라고 말한 그. 그의 이야기에서 떨어진 자존감을 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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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게 고민이야? 그렇다면 장도연에게 들어봐

어떤 프로그램 작가가 “도연씨는 색깔이 없는 것 같아”라는 조언을 해줬다는 장도연 씨. 그 말이 가슴 깊이 박혔다는 그는 그 고민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이 고민을 동기 개그맨 김준현 씨에게 얘기하자 그는 슈퍼노멀을 아느냐 물었다고 한다. 그 말을 듣고 굳이 색깔이 있을 필요가 있을까에 대해 고민했다는 그. 색깔이 없기 때문에 색이 있는 다른 방송인을 돋보이게 한다거나, 방송에서 너무 튀지 않고 어울릴 수 있다거나 등 색이 없는 것이 오히려 나만의 색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한다. 남들보다 너무 평범해서 고민이라면 장도연 씨의 이야기에서 답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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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는 것이 고민이라면 유병재한테 들어봐

참기만 하는 것이 고민인 사람들이 많다. 그렇다면 유병재 씨의 강연을 들어보자. 앞으로 화가 나면 화나는 대로 화내며 살 거라고 말하는 그는 화낼 일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 화내는 법을 까먹었다고 말한다. 이 일을 계기로 화내는 것도 나의 소중한 감정인데 이걸 무시하고 살아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그래서 앞으로 화가 나면 화내고 욕하고 싶으면 쌍욕하고 그렇게 할 거라고 말을 이었다. 참는 것이 미덕인 시대는 지났다. 화내고 싶을 때 당당하게 화내고 싶다면 유병재 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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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때문에 떨어진 자존감은? 윤종신에게서 들어봐

“세상에서 저를 사랑해 주는 한 사람을 만나기가 너무 어려워요. 저 어떡하죠?”라는 질문에 윤종신 씨는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다닐 때는 자신의 매력이 보이지 않는다. 모든 걸 잊고 포기할 때 누군가 나타난다”고 조언하며 자신은 와이프를 서른일곱에 만났는데 그때가 결혼이고 연애고 다 포기하고 일에만 매진할 때 찾아왔다고 본인의 연애 경험담을 털어놨다.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다닐 때는 아쉬워 보이고 해서 이성에게 별로 매력이 없다는 것. 일이나 다른 것에 매진할 때 자신의 매력을 알아봐주는 누군가가 나타난다는 말로 질문에 대한 답을 해주었다. 나의 일에 매진하는 순간, 그 순간이 사랑이 찾아오는 순간이라는 윤종신 씨만의 연애 특강! 영상에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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