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건강하게…나이 더 들어도 함께” 최수종 울린 하희라의 소원

2018-03-0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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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희라 씨 말에 최수종 씨는 눈시울이 붉어진 채 말을 잇지 못했다.

배우 하희라, 최수종 씨 부부가 방송에서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보였다.

지난 5일 방송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하희라, 최수종 부부는 라오스 여행 일정 중 하나로 일몰을 보기 위해 푸시산에 올랐다.

곰TV,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지는 해를 바라보던 하희라 씨는 최수종 씨에게 "나 소원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하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이하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하희라 씨는 "내 소원은 그냥 건강하게. 항상 건강하게 있는 것.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정말 사는 날 동안. 그래서 나이 더 들어도 언젠가 어디서나 오빠(최수종 씨)와 함께 이런 일몰을 다시 볼 수 있기를"이라고 말했다.

하희라 씨 말에 최수종 씨는 눈시울이 붉어진 채 말을 잇지 못했다.

스튜디오에서 최수종 씨는 당시 느꼈던 감정에 관해 털어놓았다.

그는 "아내에게 저런 말을 들으면 기분도 좋지만, 울컥울컥한다"며 "이번 여행을 통해 하희라 씨가 이렇게 좋아하고…. 못 챙겨준 게 미안해서 저런 감정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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