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이승기 군대 얘기에 '집사부일체' 제작진 '빨리 감기' (영상)

2018-03-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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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형 씨는 “촬영 접어요. 나 안 해”라며 불만을 표했다.

가수 겸 탤런트 이승기(31) 씨가 군대 이야기로 웃음을 줬다.

곰 TV, SBS '집사부일체'

배우 윤여정(70) 씨는 지난 4일 방영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아침에만 커피를 마시는 습관을 이야기했다. "의사가 커피가 몸에 안 맞는다며 대신 와인을 마시라고 추천했다"고 덧붙였다.

듣고 있던 이승기 씨는 "제가 술을 안 먹거든요"라고 말하며 "가장 중요한 있잖아요. 말차(군대 마지막 휴가) 있지 말차 때 보통 그때 술이 떡이 되거든요. 근데 한 잔도 안 먹었어요"라며 군대 얘기를 시작했다.

윤여정 씨는 "아예 군대 얘기가 베이스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 씨는 굴하지 않고 "보통 훈련 나가잖아"라고 말하며 군대 얘기를 이어나갔다.

개그맨 양세형(32) 씨는 계속되는 군대 얘기에 한숨을 쉬면서도 이승기 씨 말을 경청했다. 제작진도 지쳤는지 이승기 씨 군대 얘기를 '빨리 감기'해 방송에 내보냈다.

지난 1월 21일 '집사부일체' 방송에서 계속되는 이승기 씨 군대 얘기에 양세형 씨는 "촬영 접어요. 나 안 해"라며 불만을 표했다.

SBS '집사부일체'
SBS '집사부일체'
곰 TV, SBS '집사부일체'

SBS '집사부일체'는 연예인들이 연예계 선배를 만나 인생 과외를 받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개그맨 양세형, 가수 육성재, 이승기, 배우 이상윤 씨 등이 출연한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