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남자팬에서 남편으로 '성공한 덕후' 송중기”
2018-03-0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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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송혜교 씨는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배우 송중기 씨가 '연예계 성덕(성공한 덕후) 끝판왕' 1위에 올랐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2018'에서는 '스타도 누군가의 팬이었다'는 주제로 연예계 성덕 순위를 매겼다.
방송은 송중기 씨가 데뷔 전부터 배우 송혜교 씨의 덕후였다고 전했다.
'명단공개2018'에는 송중기 씨 친구가 지난해 파이낸셜 뉴스와 한 인터뷰 내용이 소개되기도 했다. 송중기 씨 친구는 "예전에 중기와 같이 학원에 다니며 친하게 지냈는데 그때 송혜교 같은 스타일이 좋다는 얘기를 종종 했었다. 그래서 결혼 소식을 듣고 조금 놀랐다. 중기가 진정한 위너"라고 말했다.
방송은 송중기 씨가 2015년 군대에서 전역한 직후 절친한 배우 조인성, 이광수 씨와 태국 여행을 가서 송혜교 씨 광고 전광판 앞에서 사진을 찍기도 했다고 전했다.
송중기 씨와 송혜교 씨 첫 만남도 전해졌다. 두 사람은 2013년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촬영장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송혜교 씨는 조인성 씨와 호흡을 맞췄다.
방송은 송중기 씨가 절친 조인성 씨를 응원하기 위해 드라마 촬영장을 찾았고 그곳에서 송혜교 씨를 처음 봤다고 소개했다.
송중기, 송혜교 씨는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