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례적인 동반 참석' 외교 무대에 등장한 김정은 부인 리설주 (영상)
2018-03-0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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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외교 행사에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외교 행사에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리설주는 지난 5일 평양에서 열린 김정은 위원장과 대북특별사절단 만찬에 참석했다. 리설주는 정의용 수석 대북특사와 서훈 국가정보원장 등 특사단과 만찬을 함께 하며 특사단과 건배를 나누기도 했다.
리설주는 북한 국내 행사에는 자주 등장했지만 외교 무대에는 오랜 기간 얼굴을 비치지 않았다. 리설주가 외국사절과의 면담에 등장한 건 2015년 9월 쿠바의 미겔 디아스 카넬 국가평의회 수석부의장이 방북했을 때다.
리설주가 이례적으로 이번 외교 행사에 참석한 것은 북한이 정상국가임을 강조하기 위한 선전의 하나로 분석된다. 김 위원장과 리설주는 특사단이 떠나자 손을 흔들며 배웅했다.
남북은 4월 말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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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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