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설립 싱크탱크 직원 “안희정에게 3차례 성폭행당했다”
2018-03-07 21:30
add remove print link
성폭행을 고발한 이유에 대해 “김지은 씨의 인터뷰를 보고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에게 성폭행을 당한 추가 피해자가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7일 JTBC '뉴스룸'에서는 "안 전 지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또 다른 피해자가 있으며 이 피해자가 곧 변호인단을 꾸려 고소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매체는 피해자 A씨가 안 전 지사가 만든 싱크탱크 '더 좋은 민주주의 연구소' 직원이라고 보도했다.
A씨는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세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안 전 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후보로 주목받던 지난해 1월에도 여의도에 있는 한 호텔에서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안 전 지사의 성폭행을 고발한 이유에 대해 "김지은 씨의 인터뷰를 보고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안희정 전 지사는 오는 8일 오후 3시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