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가 빅뱅 멤버들과 숙소 생활할 때 방 밖으로 안 나간 이유

2018-03-0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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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멤버들끼리 모여서 이야기하면 '승리 쟤는 우리가 싫은가봐. 방에 들어가서 나오지도 않고'라고 하더라고요”

이하 SBS '미운 우리 새끼'
이하 SBS '미운 우리 새끼'

빅뱅 멤버 승리가 숙소 생활에서 불편했던 점을 언급했다.

승리는 지난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다.

신동엽 씨가 "멤버들과 같이 살면서 제일 불편했던 점이 뭐였냐"고 묻자 승리는 "지드래곤 형이 강아지 한마리 키우고 태양 형도 강아지를 한 마리를 키우는데 그걸 숙소에서 키우는 거예요. 지드래곤 형이 키웠던 강아지가 샤페이라고 쭈글쭈글한 강아지인데 되게 귀엽게 생겼어요"라고 말했다.

승리는 "쭈글쭈글하다보니 강아지가 굉장히 냄새가 많이 났어요. 근데 거실에서 키우는 거예요. 제가 냄새 때문에 거실을 나가지를 못했어요"라고 전했다.

승리는 "형이니까 '강아지가 냄새 나는데 이거를 냄새를 안 나게 하든가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이 강아지는 실외에서 키우는 강아지던데'라고 이 이야기를 어린 막내라 형들한테 싫은 소리를 못했어요"라며 "참고 그랬어요. 그게 그렇게 힘들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멤버들끼리 모여서 이야기하면 '승리 쟤는 우리가 싫은가봐. 방에 들어가서 나오지도 않고'라고 하더라고요. 방 안에서 안 나오는 게 너 때문인데"라며 웃었다.

승리는 "지드래곤 형은 아마 이 방송이 나갈 때쯤 군대에 있을 텐데"라며 "지드래곤! 형 때문에 내가 방을 안 나간거야"라고 말했다.

김건모 씨 어머니가 "그 사람도 거기 멤버구나"라고 하자 승리는 "그 사람도 거기 멤버 맞습니다"라며 웃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