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종방에 촬영분 방송 무산...'공신' 강성태가 남긴 말

2018-03-0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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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신' 강사 강성태 씨가 MBC '무한도전' 출연분이 불방됐다고 전했다.

'공부의 신' 강사 강성태 씨가 MBC '무한도전' 출연분이 불방됐다고 전했다. 지난 7일 강성태 씨는 인스타그램에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강성태 씨는 "며칠 전 무한도전 촬영을 했는데. 결국 방송엔 못 나가게 됐다고 연락받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정말 재밌었는데 아쉽다. 더 아쉬운 건 이 형님들의 무한도전을 이젠 못 본다는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이 멤버 그대로 다시 볼 날이 올까', '남은 일생동안', '아마 없겠지', '인생은 그런 건가 보다', '만남 그리고 헤어짐' 같은 해시태그를 달아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OSEN은 '무한도전' 관계자 말을 빌려 불방 이유를 전했다. 관계자는 "강성태 씨가 참여한 녹화를 방송에 내지 못하는 이유는 아이템 진행 중 예상했던 재미를 주기에 어렵다고 판단해 양해를 구하고 중간에 중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방송 내용은 무도 멤버들이 대학 전공과목을 공부한 뒤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이었다. 준비 기간 동안 멤버들에게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고 판단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매체는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MBC 권석 예능본부장은 '무한도전' 종방을 밝혔다. 권석 예능본부장은 "'무한도전'은 새 판을 짜고 있고 기존 '무한도전'은 오는 31일을 끝으로 종영한다. 김태호 PD를 대신해 최행호 PD가 새로 연출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