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나이로 134세부터 장수 3대까지... 장수 강아지들 일상 (영상)

2018-03-0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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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는 “24살이면 연령 표에 안 나오지 않나?”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장수 강아지들 일상과 비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11일 SBS 'TV동물농장'에서 방송된다.

'TV동물농장' 제작진은 지난 8일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페이스북 페이지 'SBS TV동물농장x애니멀봐'에 올라온 영상이다.

첫 시작은 94년생 순돌이다. 순돌이는 사람 나이로 치면 134세다. 순돌이를 본 수의사는 "24살이면 연령 표에 안 나오지 않나?"며 놀라워했다. 곁에 있던 간호사도 같은 반응을 보였다.

장수 강아지들의 아픔과 주인 슬픔도 방영될 예정이다. 예고편에서는 나이가 들어 아파하는 반려견을 보면서 "다시 건강해지면 (무엇이든지)다 할 것 같아요", "오래 살 수 있게끔 그거 하나 바라는 거죠"라는 등 나이가 들어 아파하는 반려견 주인 음성을 공개했다.

전문가는 "14살이 넘게 사는 견종은 딱 4%밖에 없다"면서 강아지들의 장수를 특이 사례로 취급했다.

사람 나이로 99세인 17세 할미견 '칸초'는 장수 비결로 규칙적인 채소 식사를 보였다. 예고편에서는 장수 3대 강아지 가족 모습도 담겼다. 할머니 꽃님이(18), 엄마 별이(17), 딸 초롱이(16)가 주인공이다.

전문가는 장수 3대를 보며 "슈퍼 유전자, 장수 유전자를 타고났다"고 주장했다. 강아지 평균 수명은 15년으로 알려졌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