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비누 드릴게요”... 이시영 발언에 당황한 승리 (영상)

2018-03-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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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괜찮으시면 제가 모유 비누 만들어 드릴게요”

모유 비누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남성 그룹 빅뱅의 승리(27)는 배우 이시영(35) 씨 집을 찾아갔다.

곰 TV, MBC '나 혼자 산다'

둘은 '육아'를 주제로 대화했다. 이시영 씨는 승리에게 "언제 괜찮으시면 제가 모유 비누 만들어 드릴게요"라고 말했다.

승리는 말을 더듬으며 당황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다른 출연자들도 "그게 돼요?"라고 하는 등 승리와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이하 MBC '나 혼자 산다'
이하 MBC '나 혼자 산다'

이시영 씨는 "저도 몰랐는데 (모유 비누가)굉장히 피부에 좋다고 하더라고요"라며 "지금 만들고 있으니 괜찮으시면 드릴게요"라고 덧붙였다.

승리는 대화에서 등장하는 모유가 아기에게 먹이는 모유 임을 다시 확인했다. 그는 성인들도 모유를 먹는다는 이시영 씨의 주장에 재차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시영 씨는 "남들한테 선물하기는 그러니까 승리 씨 쓰실 만큼만 말씀해달라"라고 전했다. 승리는 "누나가 주신 모유를 남들한테 주면 양아치죠"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영 씨는 2008년 SUPER ACTION에서 방영된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 3'를 통해 방송에 첫 데뷔했다. 2009년 KBS 2TV '꽃보다 남자'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주목받았다. 지난해 9월 한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