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스트 패러디... 문선민 선수의 세리머니 '관제탑라우러' (영상)

2018-03-10 17:40

add remove print link

여러 BJ들이 패러디 할 정도로 인기를 얻은 리액션이다.

인천 유나이티드 공격수 문선민(25) 선수 세리머니가 주목받고 있다.

10일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 경기가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렸다.

문선민 선수는 2:2 동점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 실수를 골로 연결해 멀티골을 기록했다. 그는 골을 넣은 직후 웃는 얼굴로 방방 뛰는 춤을 췄다.

유튜브, 감스트GAMST

문선민 선수가 세리머니로 춘 춤은 BJ 감스트가 사용하는 리액션 '관제탑라우러'다. 이날 경기는 지난 26일 K리그 홍보대사로 위촉된 BJ 감스트가 직접 관람하고 있는 상태였다.

BJ 감스트는 경기장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는 등 K리그 홍보 활동에 큰 힘을 쏟고 있다. 문선민 선수는 이에 보답이라도 하듯 관제탑 댄스를 췄다.

관제탑라우러는 킬 더 노이즈(Kill the noise)의 라우더(Louder)라는 곡에 맞춰 춤을 추는 형태다. 개인방송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자음만 따 'ㄱㅈㅌㄹㅇㄹ'로 불린다.

곡의 가사가 '관제탑라우러'라고 들려 이 같은 이름을 얻게 됐다. 여러 BJ들이 패러디 할 정도로 인기를 얻은 리액션이다.

이날 경기는 3:2로 인천 유나이티드가 승리했다. 이로써 인천 유나이티드는 개막 이후 2경기만에 첫 승리를 거머쥐었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