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스튜핏”... 소비여왕으로 등극한 나르샤 (영상)

2018-03-1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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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샤는 남다른 외식 횟수부터 모바일 게임까지 다양한 소비로 스튜핏을 더 받았다.

곰TV, KBS '김생민의 영수증'

가수 나르샤(박효진·37)가 가수 김종민(38) 씨 이후 역대 최다 '스튜핏' 불명예를 기록했다.

11일 방송된 KBS '김생민의 영수증' 출장 영수증 코너에 '브라운 아이드 걸스' 출신 가수 나르샤가 출연했다.

방송에서 MC들은 나르샤 신혼 집을 방문했다. 지난해 10월 나르샤는 패션사업가 황태경 씨와 결혼했다.

이하 KBS '김생민의 영수증'
이하 KBS '김생민의 영수증'

김생민(42) 씨는 연극을 하고 싶으나 오디션을 보지 않는다는 의미로 '도전정신 없다 스튜핏', 적금 통장이 없는 것에 '무적금 스튜핏'을 줬다.

김생민 씨는 하기 힘든 금테크에 도전한 것에 대해서는 '금시세 모른다 스튜핏', 희귀 동전을 찾기 위해 쓸데없이 힘뺀다는 의미로 '허무맹랑 스튜핏'을 수여하기도 했다.

나르샤는 출장 스튜핏 코너 역사상 가장 많은 스튜핏을 받았다. 앞서 같은 방송에서 김종민 씨는 '트리플 스튜핏'을 받기도 했다.

김생민 씨는 나르샤에게 현재 하고 있는 재테크를 물었다. 나르샤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재테크로 몸테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생민 씨는 적금처럼 정기투자하는 것에 관해 물었다. 나르샤는 "금과 동전에 투자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숙(42) 씨는 금 시세에 대해 질문했고 나르샤는 MC들에게 시세를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희귀 동전테크에 관해 "70년과 81년도 동전이 희소가치가 있다. 항상 잔돈을 동전으로 받는데 그해 동전만 없다"고 말해 MC들을 당황하게 했다.

송은이(45) 씨는 "아무래도 김숙 씨와 비슷한데요"라고 말했고 김숙 씨는 "나보다 윗길이야"라고 답했다. 김생민 씨는 나르샤에게 허황한 재테크를 꿈꾸고 있다고 지적했다. MC들은 나르샤에게 적금 드는 것부터 시작하기를 권했다.

나르샤는 결혼 이후 캐릭터가 애매해진 상황에 관한 고민을 토로했다. 그는 고정방송 2개를 진행하고 있다. 과거 브라운 아이드 걸스 시절보다 훨씬 줄어든 수치다. 나르샤는 캐릭터 면에서도 '센 언니' 느낌이 기혼 연예인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나르샤는 남다른 외식 횟수부터 모바일 게임까지 다양한 소비로 스튜핏을 더 받았다. 저가 브랜드 가구를 사서 조립한 점은 칭찬받기도 했다.

곰TV, KBS '김생민의 영수증'
home 변준수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