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50만 원씩" 내일(13일) 마감하는 서울시 청년수당

2018-03-1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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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서울시 청년수당 마감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신청자가 몰리고 있다.

서울시 홈페이지
서울시 홈페이지

2018년 서울시 청년수당 마감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신청자가 몰리고 있다. 서울시는 청년들의 구직활동과 생활 안전망을 지원하기 위해 월 50만 원씩 지급하는 '청년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수당은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29세 청년들(1988.1.1 ~ 1999.02.20 출생자)을 대상으로 매월 50만 원씩 최소 2개월에서 최대 6개월간 지급된다.

청년 수당을 받은 청년들은 이 돈을 학원 수강료나 시험 응시료 같은 직접 구직활동비와 식비, 교통비, 통신비 등 간접비에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특급호텔, 총포류 판매업, 카지노, 안마 시술소, 주점 등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다.

올해는 총 7000명을 선발하며 1차 신청은 3월 13일 오후 6시까지, 2차 신청은 5월에 있을 예정이다.

신청제외 대상은 크게 5부류다. 2016~2017년 청년수당에 참여했던 사람, 대학교 및 대학원 재학생이나 휴학생은 신청할 수 없다. 단 졸업예정자나 사이버대·방송통신대 재학생 신청 가능하다. 또 주 30시간 이상 일을 하며 정기소득이 있는 청년과 실업급여수급자 등 정부 사업에 참여하는 자, 또 기준 중위소득 150% 이상 가구 청년에겐 해당하지 않는다.

서울시 청년 수당 신청은 온라인플랫폼에서 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크게 세 단계를 거쳐야 한다.

첫 번째는 청년수당 온라인 플랫폼에서 회원가입 후 건강보험증 번호, 최종학력 졸업일(졸업 예정일) 등 신청자 정보를 입력한다.

두 번째는 건강보험가입자(부양자) 동의서,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이력내역서(상용), 최종학력 졸업(예정) 증명서 등 3가지 구비서류를 스캔 파일로 업로드 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2월 20일 이후 발급받은 서류를 직접 스캔해서 올려야 한다. 휴대폰 촬영이나 캡처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세 번째는 활동계획서를 작성한다. 활동 계획서에는 활동목표와 희망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세부 활동계획을 작성하면 끝난다.

13일 신청 마감 이후 1차로 정량적 평가를 한 후 2차 정성 평가로 4000명을 최종 선발한다. 최종발표는 4월 10일 오후 6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