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까지 예언하네” 신동엽의 ㅎㄷㄷ한 당구 실력 (영상)

2018-03-12 20:40

add remove print link

그는 하루 18시간 당구치는 주인공 앞에서 실력을 제대로 인증했다.

곰TV,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신동엽 씨가 방송에서 당구 실력을 제대로 인증했다.

지난 10일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제작진은 1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영될 일부 영상을 선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6년 동안 하루 18시간 가까이 당구에 빠져 사는 주인공이 등장했다. 개그맨 신동엽(48) 씨는 주인공이 보는 앞에서 그에 버금가는 3쿠션 실력을 뽐냈다.

이하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이하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신동엽 씨는 큐대를 들기 전 먼저 사람들에게 먼저 길을 일러줬다. 그가 친 공은 정확히 그가 말했던 코스대로 굴러갔고 3쿠션을 성공했다.

두 번째 시도에서는 짧은 길을 두고 출연자 요청에 따라 더 어려운 5쿠션을 도전했다. 신동엽 씨는 보란 듯이 또한번 예언했던 길대로 5쿠션을 달성했다.

마지막 시도에서는 그는 '키스'(처음 맞춘 공에 다시 한번 부딪치는 것을 의미하는 당구 용어)를 예상했다. 마지막 시도까지 그가 한 예언대로 키스가 났다.

당구 마니아였던 주인공도 신동엽 씨 실력을 보고 감탄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신동엽 씨는 깜짝 놀란 출연자들 앞에서 "이건 또 그냥 보여 드린 거죠"라며 능청을 떨었다.

신동엽 씨는 과거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본인 당구 실력이 500이라고 했다. 이뿐만 아니라 그는 여러 방송에서 당구를 좋아한다고 밝히며 연예계 대표 당구 덕후로 자리 잡았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