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술 마셨구나?” 방송 중 아버지 전화에 당황한 레드벨벳 예리 영상

2018-03-1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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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리가 “평소에 그런 얘기 안 하면서 왜 그래?”라고 당황해하자 예리 아버지는 “나 원래 해”라고 답했다.

유튜브, 예리한 배추

레드벨벳 멤버 예리(김예림·19)가 방송 중 걸려온 전화에 당황했다. 지난 3일 방송된 oksusu '레벨업 프로젝트 시즌2' 한 장면이다.

이날 방송에선 레드벨벳 멤버들은 호화로운 저녁 파티를 즐겼다. 이때 예리는 "갑자기 우리 아빠한테서 전화가 왔어요"라면서 전화를 받았다. (영상 57초부터)

예리는 "아빠, 지금 방송 중이야"라면서 아빠와 통화를 했다. 이후 멤버들과 인사하게 했다.

예리가 "지금 멤버들이랑 밥 먹고 있어"라고 하자 예리 아버지는 "응, 많이 먹어. 김예사랑"이라고 말했다. '김예사랑'은 "(예리 본명인) 김예림 사랑해"의 준말인 것으로 보인다.

예리가 "평소에 그런 얘기 안 하면서 왜 그래?"라고 당황해하자 예리 아버지는 "나 원래 해"라고 답했다.

이어 "아빠 지금 대리 불러서 집에 가는 길이야"라고 했다. 예리는 "아, 아빠 술 마셨구나"라고 웃었다. 전화를 끊은 후 "어쩐지 (평소에) 김예사랑이라고 안 하는데"라고 해 웃음을 줬다.

이 장면은 유튜브 등에서 재확산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레벨업 프로젝트 시즌2'는 레드벨벳이 전국 구석구석을 누비며 여행하는 콘셉트의 웹예능 프로그램이다. 채널 'oksusu'와 X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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