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공백 최소화” 군입대 계획 밝힌 승리

2018-03-1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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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가사처럼 저희들도 그 자리 그곳에서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겠다"

빅뱅 멤버 승리가 군입대 계획을 밝혔다.

승리는 13일 인스타그램에 "Vip 팬분들께"라는 말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빅뱅의 신곡 꽃길이 공개됐다. 활짝 핀 다섯 개의 꽃들이 그려진 포스터를 보니 멤버 형들을 처음 만난 그날부터 지금까지의 많은 기억들이 스쳐 지나간다"고 적었다.

승리는 "오늘 대성이 형이 군입대하였고 이제 마지막 남은 저 역시 올한해 예정되어있던 스케줄들을 소화하고 군입대하여 빅뱅의 공백을 최소할 생각이다"는 계획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꽃길 가사처럼 저희들도 그 자리 그곳에서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겠다"며 "언제나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글을 맺었다.

글과 함께 첨부한 '꽃길' 티저 영상에는 "그리워지면 돌아와 줘요", "그 자리 그곳에서 날 기다려요"라는 노래 가사가 담겼다.

지난달 지드래곤을 시작으로 태양, 대성은 모두 신병 교육 훈련소에 입소했다. 대마초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탑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승리는 상반기 솔로 앨범 활동을 마친 후 입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발매된 빅뱅 신곡 '꽃길'은 같은 날 오후 멜론을 비롯한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