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서 산불 끄다 시신 1구 발견… 경찰 "신원 확인 중"

2018-03-1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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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에 인위적 훼손 흔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읍=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13일 오후 6시 57분께 정읍시 정우면 한 야산 화재 현장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불을 끄던 중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공조 요청을 했다.

발견 당시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사체가 훼손돼 경찰이 신원을 파악 중이다.

시신에 인위적 훼손 흔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동네 주민이 불로 야산을 정리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사인과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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