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팅 후 펑펑 울었다” 김새론이 공개한 '아저씨' 캐스팅 비화

2018-03-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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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캐스팅이 제가 아니었다. 저도 아니었고 원빈 아저씨도 아니었다”

곰TV, 올리브 '달팽이호텔'

배우 김새론(17) 양이 영화 '아저씨'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올리브 '달팽이 호텔'에는 김새론 양, 배우 장영남 씨가 이경규 씨와 함께 강릉 모정탑 관광에 나섰다.

이경규 씨는 김새론 양에게 "'아저씨' 할 때는 오디션을 본 거냐"고 물었다. 김새론 양은 "저는 다 오디션을 봤다"며 "아마 첫 캐스팅이 제가 아니었다"고 고백했다.

이하 올리브 '달팽이호텔'
이하 올리브 '달팽이호텔'

김새론 양은 "저도 아니었고 원빈 아저씨도 아니었다"며 두 주연 모두 최초 캐스팅과 달랐었다고 말했다. 그는 "붙고 엄청 울었던 기억이 난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새론 양은 "보조 출연을 오래 했었다"며 첫 주연작인 '여행자' 이후 주연을 맡는 게 어려웠다고 밝혔다. 그는 "오디션이라는 게 너무 어렵더라"며 '아저씨' 이전에 본 오디션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해 '아저씨'가 더 뜻깊었다고 전했다.

김새론 양은 영화 '여행자'와 '도희야'로 칸 영화제에 2번 방문한 이야기도 전했다. 김새론 양은 "가서 제 영화를 보고, 정말 눈물 났다"며 영화제에서 받은 감동을 전했다. 장영남 씨는 "또 가야지, 상 받으러"라며 김새론 양을 응원했다.

home 오세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