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부터 민아까지” 영국 더 선이 소개한 손흥민

2018-03-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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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 군 면제 여부는 영국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에 손흥민 선수가 크게 소개됐다.

지난 13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선은 손흥민(27) 선수 열애설과 가족사 등을 보도했다. 최근 토트넘 홋스퍼에서 전성기를 구가하는 만큼 영국 현지에서 손흥민 선수에게 쏟아진 관심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기사는 손흥민 축구 커리어를 소개하는 것뿐 아니라 사생활 등 일거수일투족을 다뤘다.

더 선
더 선
Heung-Min Son: Tottenham's star man could be set for military service
매체는 과거 다른 축구 클럽 활동 시절 사진부터 아버지 손웅정 씨, 우리나라 군대, 가수 민아(방민아·26) 사진을 소개했다.

가장 큰 관심사는 연애사였다. 더선은 과거 손흥민 선수와 연인 관계였던 유소영(주소영·33), 민아를 소개했다.

손흥민 선수 군 문제 역시 영국에서도 뜨거운 관심사다. 더선은 "손흥민 선수는 의무적인 병역을 두고 묶여 있는 상태다"라며 "그는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에 약 2년가량 병역 의무를 져야 한다"라고 전했다.

더선은 손흥민 선수가 병역 의무를 면제받을 수 있는 조건도 언급했다. 더선은 "올림픽이나 아시안 게임에서 메달을 딴 운동선수는 병역을 면제받는다"라며 "올해 8월에 열릴 아시안 게임에서 메달을 따는 게 가장 좋은 기회"라고 적었다.

매체는 춘천에서 태어나 뉴질랜드에서 유년시절을 보내고 아버지 손웅정 씨 도움으로 축구에 입문했던 손흥민 선수 일대기를 간략하게 소개했다.

더선은 손흥민 선수가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면서 LG나 금호타이어 등 한국 기업이 소속 클럽에 스폰서로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 에피소드도 보도했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