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에게 충실하고 싶다” 김새론이 밝힌 자퇴 이유 (영상)

2018-03-14 11:00

add remove print link

“온전히 나에게 투자하는 지금이 좋다”

곰TV, 올리브TV '달팽이 호텔'

배우 김새론(17) 양이 공부에 관한 소신을 밝혔다.

지난 13일 방영된 올리브TV '달팽이 호텔'에 김새론 양이 출연했다. 김새론 양은 "자신에게 집중하고 싶다"라며 본인 이야기를 시작했다.

가수 선우정아(32) 씨는 김새론 양에게 "활동 때문에 그만둔 건가요?"라고 물었다. 김새론 양은 "좀 더 하고 싶은 공부가 있었어요"라고 답했다.

김새론 양은 달팽이 호텔 MC들과 자퇴 이야기를 이어갔다. "예고를 다녔다. 대학까지 연기하게 되면 7년 가까이 연기만 공부하게 돼 다른 걸 공부하고 싶었다"라고 자퇴 이유를 밝혔다. 그는 "평소 학교 시간표처럼 개인 시간표를 만들어 공부하고 있다. 언어, 외국어, 검정고시 공부를 병행한다"라고 답했다.

MC 김민정(35) 씨는 "자기 생활에 충실해지고 싶구나"라고 말했다. 김새론 양은 "온전히 나에게 투자하는 지금이 좋다"라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게스트로 참여한 배우 장영남(44) 씨는 "자퇴를 한다고 했을 때 부모님이 이해해주셨나"라고 물었다. 김새론 양은 "확고하게 내 계획이 있었다. 열심히 실천 중이라 부모님이 믿고 기다려 주신다"라고 설명했다.

장영남 씨는 "어린데도 생각이 남다른 모습이 멋진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곰TV, 올리브 TV '달팽이 호텔'

이날 선우정아 씨는 "예능 섭외는 내게 모험이었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장영남 씨는 "인생에서 모험이 필요하다. 나이가 드니 모험이 두려울 때가 많다"라고 말했다.

김새론 양도 "작품 없을 때 무언가 열심히 하고 싶지만 나서기 쉽지 않았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무조건 일을 해야 하고 쉬면 죄책감이 들었다. 요즘 마음 가는 대로 여행을 떠나고 있다"라고 답했다. 김새론 양은 "하루하루를 멋있게, 재밌게 보내보자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장영남 씨는 "멋있다. 나에게 충실한 것도 용기가 필요하다"라며 김새론 양을 격려했다.

home 변준수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