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는 바지 있어요?” 질문에 윤성빈 선수 답변

2018-03-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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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선수는 "왜 이렇게 멋있냐"는 질문을 받고 당황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유튜브, LG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선수가 개인적인 질문들에 대해 답했다.

지난 13일 LG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 선수 단독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윤성빈 선수는 여러 릴레이 질문들에 대해 답했다. "햄버거를 한 번에 몇 개까지 먹을 수 있냐"는 질문에 윤 선수는 "마음먹고 먹으면 10개까지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여가 시간에는 어떤 취미 생활을 하냐"는 질문에는 "농구도 좋아하고 축구도 좋아한다. 시간 나면 자주 한다"고 말했다.

윤성빈 선수는 "왜 이렇게 멋있냐"는 질문을 받고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저는 공감을 할 수 없는 질문이다"라며 "잘 모르겠다. 왜 그러시는지"라며 쑥스러워했다. 윤 선수는 "제가 남자분들한테는 확실히 인기가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허벅지가 엄청 굵은데 맞는 바지가 있냐"는 질문에는 "아무래도 허벅지 사이즈에 맞춰서 바지를 입다 보니까 허리가 커서 수선은 무조건 해야 한다"고 답했다. 윤성빈 선수는 "청바지 되게 입고 싶은데 입었을 때 별로 예쁘지가 않다. 그래서 피하게 된다"며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윤성빈 선수는 기록 단축을 위해 고강도 훈련을 꾸준히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빠른 도약을 위해 240㎏의 스쿼트 역기를 들며 허벅지 근육을 단련했다. 윤성빈 선수는 지난달 KBS와 인터뷰에서 "시즌 중에는 허벅지 두께가 65cm 정도 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